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좀비 아포칼립스/실현 가능성 (문단 편집) == 영양분 == 어떤 역학적 운동을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하다. 당연히 생물도 예외는 아니다. '''[[에너지 보존 법칙]]을 따르면 에너지는 갑자기 생성되지 않기에''' 좀비가 음식, 연료도 없이 움직인다면 그건 [[무한동력]]이다. 먹지도 마시지도 않아도 영원히 배회하는 좀비가 출현한다면, 인류는 감염에 의한 멸망의 두려움에 떨어야 하는 게 아니라, 세기의 대발견이라며 쾌재를 부르고 좀비를 몽땅 잡아다가 연구시설에 모아놓고 이리저리 해부하고 연구하며 [[핵융합 발전|핵융합]]을 뛰어넘을 차세대 에너지 개발을 추진하게 될 것이다.[* 참고로 진짜 이 내용을 다룬 창작물이 있다. [[데드 스페이스 시리즈]]의 [[지구정부]]는 지구가 에너지 부족으로 멸망위기에 놓이고 인명경시가 당연시 되는 상황에서 좀비와 비슷하지만 더 위험한 [[네크로모프]]를 만드는 [[블랙 마커]]를 보고 이걸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열쇠라 착각해 인명따윈 개무시하고 블랙마커를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[[레드 마커]]라는 복제품도 만들다가 [[브레드렌 문|행성크기의 네크로모프]]들에게 멸망당한다.][* 다만 아래의 좀비 VS 군대에서 보았듯 좀비도 인간이라고 주장하는 인권단체들의 존재를 감안하면 독재국가라면 몰라도 그렇게 하기는 힘들다.] 이를 악용하여 부두교처럼 멀쩡한 사람을 좀비로 만들어 거래하는 등의 문제도 생길 것이다. 단, 좀비의 근본이 시체인 만큼 영양학적 이외의 관점에서 관리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에 마냥 무한동력이 나왔다고 만세를 부를 가능성이 높은 건 아닐 수 있다. 가령 부패의 억제를 위해 기온 및 습도의 유지나 시체를 파먹는 파리 등의 곤충류를 막을 방도 등이 있을 것이다. 그런데 식사로 영양분을 얻는다는 건 곧 소화기관이 작동하고 있다는 점인데, 소화기관이 움직이기 위해선 심장 같은 다른 기관들도 멀쩡해야 한다. 한마디로 '음식을 섭취한다 = 살아있다'고 봐도 무방한 상태이며, 좀비가 시체임을 고려하면 섭식행위 자체가 설정에 저어되는 것에 가깝다. 즉, 육식하는 건 작품의 잔혹성을 위한 설정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. 섭식행위가 가능한 시점에서 이미 좀비와 인간은 공격성을 제외하면 구분하기가 매우 힘들어지기 때문. [[28일 후]] 시리즈처럼 감염된 인류로 취급되는 사례가 아니면 오히려 원시회귀 등으로 취급될 가능성이 높다. 그나마 예외라면 기생체 등이 달라붙었고, 이 기생체가 영양분을 요구하여 기생체의 영양소를 공급할 저장소 역할로 좀비의 신체가 이용된다면 섭식행위를 하는 명분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. 만약 좀비가 지성이 있어 곳곳에 널린 인간의 음식도 양분으로 섭취할 수 있다면 어느 정도 설정 구멍은 메울 수 있게 된다. 예를 들어 마트에서 식료품을 까먹거나, 밭에 들어가서 작물을 따먹거나, 동물의 주검을 먹는다든지 하는 설정이다. 물은 근처 강이나 하천에서 마시거나, 터진 소화 호스나 상수도관 등에서 섭취하거나 피 등을 섭취해 해결한다는 설정. 탈은 나겠지만, 이쪽이 자연스럽다. 문제는 좀비가 굳이 인간이 아닌 음식을 섭취해도 살아갈 수 있으면 굳이 좀비가 인간에게 공격성을 보일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. 굳이 얻기도 쉽고 사냥 시 실패확률도 거의 없을 인류의 식량을 두고 도주 등으로 사냥에 실패해 섭취할 수 없을 수 있는 인류를 쫓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. --인간 물어뜯어봐야 식구만 늘어난다.-- 애초에 인간은 [[비만]]을 제외하면 사냥에 들어간 열량 대비 얻을 수 있는 열량의 양이 많지 않아 대다수 맹수조차도 꺼리는 사냥감이다. 실제로 인간을 습격한 맹수들은 대부분이 부상 등으로 신체가 온전하지 못해 차선책으로 인간을 사냥한 사례가 다수이고, 이외에는 인간의 피 맛을 보고 인간을 먹이로 인식한 사례거나 서식지에 인간이 침입하거나 굶주림 등으로 차선책이 없는 경우에나 인간을 먹잇감으로 선택했다. 물론 상술한 문제점을 다 떠나서 좀비가 섭식행위를 하고, 채식 등의 행위로도 섭식이 가능하다고 쳐도, 근본적으로 '''도시에는 식량이 적다.''' 도시에 식량이 풍족한 이유는 외부에서 식량을 공급하기 때문이다. [[대형마트]]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. 이러한 마트들 역시 일정 주기마다 물건을 공급받아 판매하기 때문에 절대적인 보유량은 그다지 높지 않다. 물론 덩치가 덩치인지라 편의점이나 소매점보단 많겠지만 결국 언젠가 동나는 건 마찬가지인 셈. 좀비 아포칼립스가 일어나면 좀비보다 똑똑하고 미래에 대비할 줄 아는 피난민들이 식량을 약탈하고 사재기를 하기에 좀비는 진원지 근처에서 굶어 죽을 것이다. 음식 창고라도 발견해도 좀비는 음식을 만들 수 없으니 다른 도시에 쳐들어가는 데 실패하면 끝. 때문에 영양적인 요소로는 좀비의 행동을 설명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고, 매체에서도 굳이 이를 지적하는 요소는 잘 없다. 그나마 [[28주 후]]에선 이를 표현하듯 좀비가 굶어죽은 상태로 나오긴 하지만,[* 당연하지만 이쪽도 말도 안되는 설정이 있다. 마구잡이로 달리면서 피도 토하고 충혈되고 눈에 피가 나오는 등 칼로리와 수분 소모 과다출혈로 하루도 못버티는 조건인데 굶어 죽는데까지 한달이 걸린다는 무리수 설정이 있다.] 이쪽 세계관의 좀비는 시체가 아닌 분노 바이러스에 감염된 '인간'이기에 흔히 '좀비'로 분류되는 개체들의 행동원리는 영양소 섭취가 필요하지 않은 무한동력의 생명체에 비유되는 사례가 많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